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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단단해진 12년, 나의 보건간호 연대기 (경남 남해군보건소 김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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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보건간호사회
  • 작성일 25-12-2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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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스물넷, 저는 경남 창녕군에서 보건간호사의 길을 시작했습니다. 36개월 동안 보건소의 가장 기본적인 업무를 직접 경험하며 공공보건의 본질을 배웠습니다. 이후 경상남도청에서의 26개월은 보건정책이 기획되고 현장에 적용되는 과정을 넓은 시야로 바라보게 해 준 중요한 시간이었습니다.

 

지금 근무 중인 남해군에서는 어느새 6년째, 이곳은 단순한 업무지가 아니라 책임져야 할 우리 지역이 되었습니다. 특히 고령 인구가 많은 남해군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일은 제게 큰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12년 중 가장 치열했던 시기는 코로나였습니다. 지역 방역 최전선에서 하루하루가 전쟁 같았고, 전화 한 통, 역학 한 문장의 무게를 몸으로 느꼈습니다. 이후 남해군 제1호 역학조사관으로서 감염병 대응 체계를 구축하며 책임감을 다시 한 번 실감했습니다.

 

12년차가 된 지금, 저는 중간 프리셉터로서 후배를 교육하고 조직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위치에 서 있습니다. 2025년 하반기부터는 건강증진과에서 주민들의 일상 속 건강을 지키는 새로운 역할을 시작했습니다.

 

돌아보면, 세 지역의 경험과 감염병 대응의 시간들은 저를 더욱 단단한 보건간호사로 성장시켰습니다. 앞으로도 변화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주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건강을 지키는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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