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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동향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관련 재난 및 구호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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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보건간호사회
  • 작성일 23-04-2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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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홈페이지 -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 피해 및 구호 활동 현황’(2023.04.18. 기준)

https://www.unicef.or.kr/what-we-do/news/166901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최악의 지진으로 많은 이재민들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326일 발생한 두 번의 강진과 6,000여번의 여진에 이어 221일 규모 6.45.8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202346일 파악된 튀르키예 지진 피해 사망자 수는 50,399, 부상자는 107,204명이며 시리아 지진 피해 사망자 수는 7,259, 부상자는 12,000명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외교부, 국방부, 소방청, KOICA로 구성된 118명 규모의 튀르키예 지진 피해 대응을 위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를 지난 27일 파견한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인도적 지원을 해왔다. 이번 긴급구호대는 역대 최단 시간 내 최대규모로 파견되었으며, 지난 4월 초 활동을 종료하였다. 1진은 2007년 해외긴급구호대 출범 이래 처음으로 8명의 생존자를 구조하였다. 이어, 2진은 민·관 합동 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한편, 임시 재건·복구 사업에 대한 현지 수요를 파악하여 이재민 임시거주촌 조성이라는 기본방향을 튀르키예 정부 측과 협의하였다. 3진은 상기 기본방향에 따라 사업의 세부 사항을 기획하고, 이를 튀르키예 정부와 합의하였다.

 

이번 긴급구호대는 지진 발생 이후 50시간 이내에 현장에 도착하였으며, 파견 인원은 총 152(1121, 221, 3진 10)이었다. 우리 정부는 앞으로 튀르키예 이재민 임시거주촌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민관합동으로 조성된 1,000만불 규모의 재원으로 14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사업지는 구호대 1진이 활동하였던 하타이주 안타키아 지역으로 검토 중이다. 사업지 안타키아는 구호대 1진이 활동하여 한국에 대한 튀르키예 지방정부와 시민들의 신뢰가 높은 지역으로,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등의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다.

 

이번 구호대 파견은 민관이 협력하여 구조·구호부터 임시 재해·복구까지 연속성 있게 지원한 인도적 지원-개발-평화 연계 사례로서 의의가 있으며, -튀르키예 양국 우호 관계의 폭과 깊이를 확장하였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와 튀르키예 현지의 시민사회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인도적 지원의 현지화를 강조하는 인도적 대합의(Grand Bargain)이행의 실제 사례를 수립하였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정부는 이번에 참여한 기관들과의 평가회를 통해 향후 유사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국내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국제사회 공조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호체계를 보완해 나가며, 파견 경험을 백서로 정리하여 관계기관과 정보를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 위 내용은 다음의 자료를 요약한 것입니다.

   : 외교부 뉴포커스(2023.02.07.) - ‘정부,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인도적 지원 제공’ 

   https://www.mofa.go.kr/www/brd/m_4076/view.do?seq=369763)

   : 외교부 홍보자료(2023.04.05.) - ‘역대 최단 시간 내 최대규모 튀르키예 파견 해외긴급구호대 (KDRT) 활동 종료

   https://www.mofa.go.kr/www/brd/m_21375/view.do?seq=308)

   : 유니세프 한국위원회(2023.04.18. 기준) -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 피해 및 구호 활동 현황’ 

   https://www.unicef.or.kr/what-we-do/news/166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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