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국민의 평생건강권 보장은 보건간호사회로부터

일상톡톡 공감톡톡

나는 누구? 여긴 어디? 보건관리자 입문기(경기 군포시청 송재은)

페이지 정보

  • 작성자 보건간호사회
  • 작성일 25-06-30 13:42
  • 조회 155회
  • 댓글 0건

본문

20254, 뜬금없는 인사 발령으로 중대재해예방팀 보건관리자가 되었다. 10년이 넘는 공직 생활을 보건소에서만 있었는데, 본청으로 들어왔다.

 

낯선 청사, 낯선 사람들, 낯선 업무. 여긴 어디지? 나는 무엇을 해야 하나? 보건소를 떠나, 본청으로 들어오는 희귀한 기회를 얻음에 기쁘기도 하지만, 보건관리자라는 업무는 너무도 낯설다.

 

d831b043c850937b01654dfb7e9e3eb1_1751258489_934.png
 

20221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시행에 따라 중대재해예방팀이 신설되었고, 군포시는 간호직을 보건관리자로 선임했다. (다른 지자체는 임기제를 채용한 경우도 있음)

전임자들이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등등 열심히 공부하며 하나하나 시작한 사업들이 있다. 이전 사업 계획서와 결과보고서를 보며, 근거 법령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왜 하는지, 어떻게 하는지를 공부해 나간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다시 보건소로 발령이 나고, 나의 뒤를 이을 간호직 후배들을 위해 본청에서 밥 먹는 방법부터, 사업에 관한 생각까지. 때마다 인계서를 만들어간다.

 

이런 어색하고 새로운 자리가 나의 시야를 넓혀줄 것이고, 생각하지 못한 경험을 만들어 줄 것이다. 감사히 생각해야겠다. 부디 내가 안전총괄과에 있는 동안 군포시에 아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

 

저와 같은 자리에 있는 간호직 공무원분들이 계시다면 연락주세요. 고충을 함께 나누어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